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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21
오직 십자가의 영광만이 이 땅위에 선포되길 오직 십자가의 영광만이 이 땅위에 선포되길
건축기공헌신예배, 영광과 감동 그리고 감사의 시간 가져


지난 20일(주일) 오후 4시, 2호선 서초역은 여느 주말과 달리 종종걸음을 치는 사람들로 분주했다. 계단을 바삐 오른 사람들이 속속 모여든 곳은 우리 교회 새성전건축부지. 5시 30분에 시작되는 건축기공헌신예배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찾은 성도들의 얼굴은 밝았다.

4시 30분 경에는 부지에 마련된 좌석이 거의 다 채워졌고, 5시를 넘기자 건축부지는 발 디딜틈 없이 빽빽해졌다. 서로 바짝 몸을 붙이고 서있는 성도들 사이사이, 어린 자녀를 무등태운 채 예배의 시작을 기다리는 아빠들의 모습도 다수 보였다. 이날 참석 인원수는 총 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예배 시작이 다가올수록 건축기공헌신예배의 취재 열기도 뜨거워졌다. CBS, 극동방송, CTS 등 기독교방송사와 국민일보, 기독신문 등 교계언론사 20여 곳에서 취재진이 방문해 프레스석을 가득 메웠고, 촬영기자들도 부지 곳곳을 누비며 은혜의 현장 포착에 여념 없는 모습이었다.



거룩한 장막 오르다
2010년 6월 20일 오후 5시 30분. 사랑의교회 32년의 역사 가운데, 새로운 플랫폼에서 새 시대를 준비하는 역사적인 순간 ‘건축기공헌신예배’가 이처럼 뜨거운 열기 속에 하늘 장막이 열렸다.

우리 교회는 지난해부터 새 성전 건축을 위하여 ‘사랑의교회 건축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을 가슴으로 품고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준비해왔다. 그리고 지난 17일(목) 서초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가운데 이날 기공헌신예배가 진행되었다.

1만여 성도들은 모두가 헌신된 마음으로 헌신예배에 참석하였다. 예배당일 주보와 News우리를 통해 ‘기공예배’에 대한 광고가 전해졌음에도 1만여 성도들이 참여했다는 점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모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새 성전 부지 주변에는 교통체증 등의 아무런 어려움 없이 진행되는 등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이웃에게는 더욱 사랑으로 섬기겠다는 다짐과 헌신 속에 진행된 것이다. 또한 높은 기온과 습도 속에서도 일찌감치 기도하며 예배를 기다리는 성도들의 얼굴에는 환희의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1부 기공헌신예배와 2부 기공비전 축제로 진행된 가운데, 새 공간의 주역이 될 다음 세대 100명의 어린이가 ‘100대 건축 기도문’을 상징하는 100개의 십자가를 꽂음으로 기공헌신예배 현장에 꽂음으로 기공헌신예배, 그 역사적인 페이지가 시작되었다. 또한 100개의 십자가는 부지 매입 이후 매일 또는 토비새를 마치고 부지 땅밟기를 하며 하나님 앞에 올려드렸던 기도제목이 담긴 십자가이기에 꽁꽁 얼어붙었던 땅을 밟았고, 눈보라가 치며 폭우가 쏟아지던 가운데에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던 시간 위에 시작됨을 상징하였다.



제사장적 심정으로
찬송가 50장 ‘큰 영화로신 주’를 모두가 찬양으로 올려드리고 전윤식 장로가 대표기도를 올려드린 후 연합찬양대의 웅장한 찬양 속에 예배는 더욱 뜨거운 물결이 일어난다.

이어 설교를 전한 오정현 목사는 “함께 하나님 나라 꿈을 꿉시다(계1:15~16)”라는 제목으로 제사장적 사명으로 우리를 위한 건축이 아닌 시대 앞에 쓰임 받는 건축이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 건축이 우리의 실력이나 능력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건축 발표 이후에 지난 1년 동안 우리 모두를 불쌍히 여기셔서 오늘 이와 같이 귀한 기공헌신 예배를 드리게 하신 우리의 하나님 앞에 다함없는 감사를 올려드리기를 원한다. 남들은 다 안 된다, 안 된다 하는 상황가운데서 조그마한 조각 같은 한 조각의 믿음을 가지고 그래도 이 적은 믿음의 조각이 은혜의 장대비를 퍼부을 것이라고 믿고 지난 겨울에 엄동설한 가운데에서도 100바퀴 200바퀴 500바퀴 돌면서 하나님 앞에 마음을 다한 사랑하는 성도들이 있었다. 그야말로 이 시간 서초동의 하늘 문을 여시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름 부으심으로 채워주시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시간 사랑의교회 새로운 챕터를 쓰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이 시간에 우리가 함께 꾸어야 할 이 꿈의 주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꿈의 내용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것이다. 건축의 시작부터 마무리 그 이후까지 주께서 이 건축의 이 주인이시며, 하나님 나라와 백성을 위해 살아야 하는 제사장적 사역으로 우리 민족과 다음 세대를 위하여 이 건축이 진행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꿈과 비전을 지속하기 위하여서는 건축에 집중하기 보다는 은혜 받는 데에 집중해 줄 것을 건축 위원들과 모든 다락방 교우들에게 당부하였다. 앞으로 이 장소가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고백하고 결심하여 주님 앞에 돌아와 인생 최대의 축복을 허락하는 장소로, 다음 세대들이 민족의 희망으로 민족을 치유하는 백성들로 새로워지기를 꿈을 꾸는 장소로, 세계 선교를 마무리하는 도움을 드리는 귀한 네트워크의 자리로, 유비쿼터 시대에 걸맞은 건물이 되어 수많은 한국 교회가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곳으로 사용되기를 바라며, 다음 세대의 주인공 주일학교 아이들이 나와 처 삽을 뜨는 것으로 설교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옥한흠 목사를 대신하여 “하나님 나라는 썩는 밀알을 통하여 계승되는 것”이라고 전한 오정현 목사는 “여러분들이 썩어지는 밀알이 됐기 때문에 이 자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다음 세대도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야 한다. 우리 하나님은 어느 한 세대에만 영광을 받으셔야 할 분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서 영광을 받으셔야 할 하나님”임을 강조했다.



헌신의 고백 속에
이어서 모든 성도들을 대신하여 주일학교, 청년․대학부, 외국어예배부, 장애인선교회, 포에버 등을 아우르는 대표 10명이 나와 ‘헌신 고백문’을 낭독하였다. 이 헌신 고백을 통하여 우리교회가 민족을 치유하는 섬김공동체, 제자를 재생산하는 훈련공동체, 세계선교를 마무리하는 연합공동체,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비전공동체, 사회를 변혁하는 정감공동체로 세워지기 위하여 온 성도들이 헌신을 고백하였다.

주일학교 CAN SONG KIDS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특별찬양을 전하는 모습을 통해 다음 세대를 향한 우리의 사명과 비전을 다짐하게 되었다. 이어서 기공헌신예배를 드리게 된 사랑의교회를 축하는 물론 당부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 기공예배가 드려지기까지 온 성도가 그동안 무릎의 기도를 올려드리고, 금식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되고 가장 낮은 자리로 메어 달렸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덕 버셀 목사(Doug Birdsall, 국제로잔대회 총재),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박성중 서초구청장이 전한 축사가 따스한 위로와 거룩한 소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동원 목사는 83년 기공예배 당시 축사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 지역이 대법원으로 상징되는 우리나라 최고의 법이 시행되는 지역이다.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진정한 용서와 복음을 통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일어나는 교회로 계속해서 설 수 있다면 교회 건축에 대한 염려와 우려는 그것이 정말 우려에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도전의 말씀을 전했다.

덕 버셀 목사는 “글로벌 사역 센터를 위하여서 기공식을 하는 사랑의교회가 서울의 축복이 되는 교회, 대한민국에 축복이 되는 교회, 모든 세계 열방에 세계축복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선교를 위하여 제자훈련에 매진할 때 모든 열방의 축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한편 김진홍 목사는 “위치가 너무 좋다. 이 자리에 성당이나 불당이 서지 않고 교회가 서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자리에 짓게 되는 성전을 불교의 불국사, 가톨릭의 명동성당에 버금가는 역사적 건축물로 제대로 지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격려를 전했다.

이어 홍정길 목사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교회를 보려거든 사랑의교회 보면 된다는 그런 교회로 계속 자라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 릭 워런 목사(새들백교회), 조지 버워 선교사(OM국제선교회), 이광선 목사(한기총 대표)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오며 하나님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교회 될 것을 당부했다. 김형배 목사(동서울노회 노회장)의 축도로 1부 기공헌신예배를 마치고, 이어서 2부 순서로 기공축하 시간이 ‘지구촌기도’로 시작되었다. 사랑의교회 외국어예배 성도 및 교역자가 7개국의 언어로 기도를 드리며, 이 공간이 열방을 가슴에 품고 있는 센터로서의 꿈과 비전을 펼치기를 소망했다.



이웃을 향한 섬김의 주춧돌로
이번 기공헌신예배는 단순히 새성전부지에서 첫 삽을 뜨는 의미에만 그치지 않는다. 주님의 대계명을 실천하는 교회로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하<
 
취재 · 구성 : 사랑NEWS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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