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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27
건축 과정 이렇게 진행 되었습니다 건축 과정 이렇게 진행 되었습니다
더욱 정직하고 성실하게 최선 다하고자 다짐하며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지난 주일 우리 모두가 기도하며 기대해왔던 교회 건축 기공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였기에 먼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건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시점부터 기공예배에 이르기까지 기도와 헌신으로 마음을 쏟아주신 모든 성도들께 다함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주일 기공예배 현장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감격이었습니다.

건축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준공예배를 드릴 때까지 건축의 여정 속에 함께 나누어야 할 내용을 아래에 정리해서 말씀드리며, 더욱 깊이 있는 기도를 요청드리오니 기도의 무릎을 더욱 힘 있게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축비에 관하여
건축 연면적은 설계가 진행되면서 용적률이 상승하여 초기에 예상했던 1만6000평에서 2만139평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소요될 건축비는 지난 1월 공동의회에서 밝힌 대로 토지매입비는 1174억원을 이미 집행하였으며, 건축비는 900억원 범위 내에서 집행할 계획입니다. 용적률의 상승으로 인한 전체 면적의 증대로 다소 비용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강구될 것입니다.

건축공사비 산정의 일반적인 과정은 계획 설계 이후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 재점검하여 설계상 적절한 조정을 거친 후 상세설계가 마무리되면 예정공사비가 산출됩니다. 그리고 이를 기초로 시공사에 입찰을 부쳐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조건도 유리한 시공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가격 등의 협상을 통해 최종적인 공사비가 결정되는 복잡한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공사비 확정은 발주처의 의지와 설계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단순비교로 공사비 규모를 추정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공사 발주 시 경쟁입찰을 통해 공사비용의 상당 금액을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이는 현재의 건설경기가 저조하며 우리 교회의 건축이 갖는 상징성과 부지 위치를 감안해 분석한 내용에 기초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 토공사 업체를 발주하면서 공사비가 예상보다 저렴하게 결정된 점을 통해서도 이 같은 사실은 증명됐습니다. 따라서 공사비는 상기 언급된 제반 요인으로 변동될 수 있는 사안이며, 현재 설계과정에서 디자인 내용과 비용문제도 함께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설계와 시공, 자재 선택과 마감에 이르는 전 공정을 미리 꼼꼼하게 관찰하고 조정하면서 공사비를 절약해 나가는 것이 현 시점에서 중요한 과제입니다. 아무쪼록 건축비 산정 과정에서 유리한 가격조건의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공간 구성에 대하여
주일학교 공간은 현재 설계 프로그램상 각 층에 500평 정도로 지상 2~7층, 그리고 지하 2층의 일부까지 6개 층+@ 정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주일학교는 100%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것이고, 나머지 청소년 주일학교 공간도 청소년 주일학교 사역 시간을 우선순위로 하여 활용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공간을 보조예배실로 사용할 계획은 없습니다. 단순히 공간적으로만 계산한다면 현재보다 최소 50% 이상 넓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물리적인 공간의 개선뿐만 아니라 이용시간 사용 및 공간 자체의 환경 개선(공조 같은 것들)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특히 동선은 건축위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설계회사 쪽에서도 이를 잘 알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보기에 따라 이러한 개선들이 미미하다고 여겨지실지 모르나, 주일학교 담당 사역자들과 충분한 교감 하에 현재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우선순위를 두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본 설계가 나오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로서는 공간배치에 있어서 본당 예배실 다음으로 주일학교 공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일학교는 새 건물로 전체가 옮겨지게 되므로, 학부모와 자녀 간 동선 문제의 혼선은 결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망관은 현 교회 본당의 활용방안에 따라 그 용도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예배 공간을 비롯한 모든 공간 구성이 담당 사역자들과 긴밀하게 논의하면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셔서 관련자들이 더 풍성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지 매입에 관하여
토지를 매입할 때, 정말 교회의 미래를 생각하며 여러 가지 조건을 정밀하게 검토하여 사용 목적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매입을 결정,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교회에서는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땅을 매입했고, 또한 인허가 과정도 모든 법적인 절차를 차곡차곡 거쳐 건축허가를 득했습니다. 불법을 행하거나 서둘러 땅을 사서 검토를 꼼꼼하게 하지 않았다면 아마 1년 만에 건축허가가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빨리 건축을 진행한다고 해도 설계 기간과 인허가 과정을 거쳐 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 기간은 1년 이상이 걸리는데 1년 만에 건축허가를 받은 것은 통상적으로 소요되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대출금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120억원을 상환했으며, 원금상환 때까지 여러 가지 지혜로운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것 역시 순적하게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 예배당 옆 주차장은 예배시설을 신축할 수 없습니다.
현 예배당 옆 주차장 부지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서 건축법상 예배시설을 신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전에 주차장 부지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을 검토하여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적이 있으나, 이를 완공 후에 예배시설(종교시설)로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또한 건물을 세우더라도 중장기적으로 교회의 사역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으로서는 너무 부족하여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건물을 지을 수 없다는 담임목사님의 말은 예배시설 건축을 염두에 둔 말씀입니다. 즉,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건물을 지을 수는 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예배시설을 건축할 수는 없기에 새로운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을 준비하게 되었고, 기공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첫 삽을 떴습니다. 더욱 겸손하게 기도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 본질적 사역을 굳게 붙잡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건축을 맡은 자들도 더욱 투명하고 정직하며, 성실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건축 과정과 건축 이후의 모습을 통해 지금까지 사랑의교회가 지향해 왔던 건강한 교회로서 선한 영향력을 잃지 않고 시대와 민족 앞에 더욱 귀히 쓰이는 생명의 공동체가 되도록 다시 한 번 건축 과정 속에 하나님의 능하신 손이 함께 하시도록 간절한 기도 부탁을 올립니다.

건축위원회 드림
 
취재 · 구성 : 사랑NEWS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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